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양백지간푸드테라피활성화사업단(단장 김미림)은 17일부터 20일까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하는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의 주제전시관인 ‘푸드테라피관’에서 자체 개발한 테라푸드메뉴와 2차상품 등을 전시, 행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며 '700년 경북의 맛과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경북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각 지역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백지간푸드테라피활성화사업이란 영주, 문경, 봉화 3지역의 관광 먹거리를 활성화해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이다.
3개 지역에서 산출되는 다양한 산림 임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해 테라푸드와 전통먹거리 메뉴를 개발하고 보급하며, 나아가 고부가가치 2차 상품의 제품화를 통해 차세대 새로운 먹거리인 테라푸드를 더욱 발전시키고 3개 지역을 테라푸드 거점지역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한 테라푸드메뉴는 양백지간푸드테라피활성화사업단에서 각 지자체와 연계하여 개발한 메뉴로 영주의 일승지밥상, 문경 감자3첩해밥, 봉화의 산채향 가득한 면상차림이다.
또 테라푸드 2차 상품으로 생맥산발효초, 곰취장아찌, 메밀수수주먹밥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미림 사업단 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업단의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고, 테라푸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테라푸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