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여객편의를 도모하고, 선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하반기 국제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국제여객선 성희호(부산-시모노세끼), 팬스타드림호(부산-오사카), 쾌속여객선 코비호(부산-하카다) 등 국적선 6척과 일본국적선 5척에 대해 선박 안전설비 및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발효된 STCW(선원의 훈련, 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상의 선원의 최소휴식시간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선박 복원성자료 및 화물고박상태, 항해당직 절차 등 선박의 안전관리 체제 이행실태 및 기관사고 예방을 위한 육상 정비 지원체계 등을 점검한다.
더불어, 하반기 특별점검 결과를 선사별로 공유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도 이어서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