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5일 순환수건물 침수에 따라 수동 정지한 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에 대한 재가동을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승인함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1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순환수건물 침수를 유발한 건물 관통부를 밀봉 조치했으며, 침수로 인한 고장기기를 정비한 후 성능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고리 2호기는 오는 26일 새벽 3시 20분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