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상상초월, 인간의 신체가 재생·프린트된다?”
치의학 분야에서 ‘경조직 재생과 3D 바이오프린팅(three dimensional bioprinting)’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 일본, 대만의 3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대에서 열린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은 오는 2일 오전 10시 교류대학인 일본 큐슈대학 및 대만 카오슝대학과 함께 ‘2014 국제 치의학연구 심포지엄’을 부산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 일본, 대만 각국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참석해 3D 바이오프린팅을 포함해 재생 치의학, 골형성, 세포 및 뼈의 재생, 어린이 치과학 중개연구, 파골세포 형성 등에 관한 총 6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관련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향후 국제 치의학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상훈 원장은 “이번 행사는 큐슈대학 및 카오슝대학과 자매결연 후 처음 마련한 연구 교류”라며 “이 같은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해 교류대학간 상생발전과 치의학 연구의 국제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