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0일 각 고교 과목별 담당교사 각 1명씩,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활동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반고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 학습할 수 있도록 일반고 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연수 및 정보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삼일여고(국어), 우신고(수학), 문수고(영어), 울산애니원고(과학), 신정고(사회) 등에서 과목별 60여명씩 나뉘어 실시될 예정이다.
강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단 및 성취평가제 현장지원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수석교사 및 교사로 구성된다.
연수는 전달식 강의가 아닌 토의와 학습 등으로 이뤄져, 과목별 성취기준 및 교육과정 등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교수-학습활동 및 평가가 체계적으로 실시되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교실수업 방법의 다양화 및 교사 간 연구·협력의 필요성을 폭넓게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하여 교과목별 특성에 맞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