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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 감독, 음주교통사고

1일 오전 경기 오리역 인근서 만취 상태서 택시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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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민기자 |  2014.10.01 09:32:00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1일 오전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사진=연합뉴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1일 오전 0시40분께 경기 성남 구미동 오리역 근처 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가 오모 (56) 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씨와 택시 승객 1명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1%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현 감독은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다.  

경찰은 현 감독이 만취 상태에서 신호 위반을 하고, 택시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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