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레일 부산역사 내에 입점한 삼진어묵 매장 모습. (사진제공=삼진식품)

(CNB=한호수 기자) 길거리 포장마차나 분식점 등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어묵’이 베이커리 형태로 진화해 백화점은 물론 기차역사까지 진출한다.

삼진식품(대표 박종수)은 1일 코레일 부산역 역사 내에 자사의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이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으로 정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부산역 2층 대합실 바로 앞 중심에 위치한 메인 매장이다. 그동안 전국의 코레일 역사에 포장마차에서 즐길 수 있던 형태의 어묵꼬지는 있었지만 베이커리 형태의 간식용, 식사대용 어묵으로는 최초다.

▲삼진어묵이 코레일 부산역 입점 기념으로 출시한 ‘어묵도시락 세트’. (사진제공=삼진식품)

삼진식품은 이번 코레일 부산역 입점에 맞춰 코레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어묵에 샐러드를 곁들인 ‘어묵도시락 세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삼진식품 박종수 대표는 “어묵은 흰살 생선만을 원료로 하는 고단백 식품인데 여기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더해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을 이뤄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며 “바쁜 코레일 이용객을 위해 개발된 어묵 도시락 세트는 먹기에도 간편하고 냄새도 심하지 않아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