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상담 및 치료 업무를 총괄하는 ‘울산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울산시는 울산시교통관리센터(남구 번영로 235 1층)에 ‘울산시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10월 공사에 들어가 11월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는 면적 86㎡ 규모에 개인상담실, 심리치료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추고 전문 인력이 상담에 나선다.
주요사업은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 치료, 교육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 게임 등에 몰입하거나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동, 청소년 및 성인에게 가정방문상담을 하고 관내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인터넷 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인터넷 중독자 수 및 인터넷 중독률을 보면 전국 평균 7.0%인 반면, 울산시 인터넷 중독률은 7.4%이며 이 중 7.2%가 잠재적 위험군, 0.2%가 고위험군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