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재난·안전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와 강사가 쉽게 매칭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재난·안전교육 강사풀(pool)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울산시·구·군, 소방관서, 경찰관서는 물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등 재난·안전관련 각종 기관 단체에 기존 활동 중인 강사는 이번 강사풀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및 지난 9월 수립 발표한 ‘학생안전통합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난·안전교육 강사풀은 우수강사 확보를 위해 상시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학교 재난·안전과 관련된 재난(화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성폭력·학교폭력, 교통안전, 생활안전, 보건급식(약물오남용·식중독 포함), 산업안전, 실종유괴 예방 방지, 기타 등 9개 분야로 구분된다.
특히, 재능 교육기부 희망자 모집을 통해 예산부족으로 안전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난·안전교육 활성화로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며, 재난·안전교육 강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