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 자료사진=CNB

개천절을 포함한 3일 동안의 연휴기간 내내 도심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개천절인 3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각종 문화행사로 일부 구간을 전면 또는 부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개천절 연휴인 3일에는 마라톤 대회와 기마퍼레이드가 열려 영동대로와 봉은사로, 강남대로 일부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개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세종대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50분간 진입이 제한된다.

4일에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동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5일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때문에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영동대로는 '강남 한류페스티벌'로 5일 오전 0시부터 6일 오전 2시까지 26시간 동안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 530ｍ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천절 연휴기간 도심 교통통제로 인해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