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남구청과 주월보건지소에서 65세(1949년생) 이상 74세에 해당하는 어르신과 50세 이상 64세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1~6급),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 유공자, 장애인의 경우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동별로 무료 예방접종 날짜 및 접종 장소를 지정했다. 부득이하게 지정된 날짜에 접종받지 못한 경우에도 무료 예방접종 기간 안에 접종 장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월산동과 백운2동 지역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21일 주월보건지소 또는 남구청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 월산 4․5동 지역 대상자는 20일에, 주월 1․2동 대상자는 22일에 주월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그 외 지역 대상자들은 동별 접종 날짜에 맞춰 남구청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양림동과 방림2동은 20일, 사직동 21일, 송암동․백운1동․봉선2동 22일, 방림1동․봉선1동 23일, 효덕동․대촌동 24일이다.
75세(1939년생)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 집 근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남구보건소(062-607-4331) 또는 주월보건지소(062-607-6112), 구소보건진료소(062-374-2692), 화장보건진료소(062-374-4602)에 전화해 집 근처 지정 의료기관 안내를 받은 후 방문하면 한결 수월하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 독감예방 접종 날짜를 동별로 각각 지정한 만큼 반드시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예진표를 지참해 무료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