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은 15일 부산은행 신평동지점 3층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동매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본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BS금융)
(CNB=한호수 기자)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과 6개 건설기업이 뜻을 함께해 진행해온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인 ‘2014 BS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가 마침내 5개월간 계속돼 온 대공사를 마무리 했다.
BS금융그룹은 15일 오후 부산은행 신평동지점 3층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동매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본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일동(회장 김선동), (주)동원개발(회장 장복만), 아이에스동서(주)(회장 권혁운), (주)대원플러스건설(회장 최삼섭), 경동건설(주)(회장 김재진), (주)동일(회장 김종각) 등 본 사업에 함께한 6개 참여기업 관계자와 서혜숙 사하구 부구청장까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초, 부산은행을 비롯한 BS금융그룹 6개 계열사가 중심이 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6개 건설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한 본 사업은 지난해 부산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2년차인 올해는 BS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영역 확대 방침에 따라 경남과 울산지역을 포함해 모두 24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각 시설마다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공사를 진행해 획일적이지 않고 특색있는 공부방으로 재탄생됐다.
▲이번 공부방 만들기에 참여한 BS금융그룹과 6개 지역 건설사 관계자들과 아이들이 ‘BS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현판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S금융)
일반 민간기업이 맞춤형 공사를 통한 아동센터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BS금융그룹의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본 사업은 지난해 11월 BS금융그룹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체결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의 부분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파트너쉽에 의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올해 사업에서도 선정된 각 시설마다에는 각각의 노후된 환경에 따라 맞춤형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고, 특히, 큰 폭의 월세인상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동매사랑지역아동센터에는 부산은행 신평동지점 내 3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과 함께 장기 무상임대 하는 파격적인 지원이 잇따랐으며, 경남 진주시 소재 멋진지역아동센터에는 50여 년이 넘은 흙벽을 철거하고 신축에 준한 대공사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한 기업체 관계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사업이다”며 “새로운 시설 환경에 활짝 웃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새삼 이 사업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아이들 각자가 키워 나갈 꿈은 곧,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소중한 꿈이 건강하게 자라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