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24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순천만 정원 일대에서 ‘남구 자활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 관내 총 407명 자활 근로자 가운데 남구청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자활사업 참가자와 민간 위탁사업으로 일신자활사업단과 예수교장로회 자활사업단, 남구시니어클럽, 광주대 산학협력단, 광주 서남교회 자활사업단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등 306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순천만 자연생태 공원을 관람하면서 그동안 쌓인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경제적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점심 뒤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만 정원으로 이동, 2시간 30여분 가량 둘러본 뒤 광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활사업 근로자들은 각각의 사업장에서 경제적 자립을 꿈꾸며 자활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사업 참여 과정에서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자활 각오를 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