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해철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마왕 신해철 별세에 친구인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A병원 원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대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A병원 원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링크했다.
신대철은 동영상을 올리기 전인 25일 신해철이 뇌사 상태에 빠지자 A병원을 거론하며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마왕 신해철의 별세 소식에 신대철은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며 분노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별세했다.
故(고)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