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영)는 28일 본부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8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LH는 임대료 고지서 뒷면에 후원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난 7월 3개 민간기업 및 주거복지재단과 협약체결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 총 3억 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국민임대단지 대학생, 매입․전세임대주택 거주 고등학생 및 소년소녀가정 멘티 등이며, 임대단지 내 입주자의 주거복지 협의체인 주거복지거버넌스와 단지 관리소장의 추천, LH 자체 심의, 장학금 운영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최종영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금은 학업이나 취업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면서 “여러분이 가는 길에 LH가 항상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