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14.11.04 19:49:49
(CNB=한호수 기자) 부산지역 업체 3개 제품이 조달청 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은 (주)리얼허브의 ‘마스킹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주)동이에코스의 ‘태양광발전장치’, (주)기억되는사람들의 ‘납골안치단’ 등 부산지역 3개 제품을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 3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리얼허브의 ‘마스킹 소프트웨어’ 등 56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부산지역 우수제품의 특색을 살펴보면, 리얼허브의 ‘마스킹 소프트웨어’는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녹화된 영상정보를 외부로 반출시 사생활보호가 필요한 영상을 자동으로 마스킹(수정) 처리할 수 있다.
동이에코스의 ‘태양광발전장치’는 태양광발전장치모니터링 시스템 및 능동형 다채널 접속반을 이용해 고효율 절연변압기사용으로 최대전력 및 시스템안전성이 뛰어나다.
기억되는사람들의 ‘납골안치단’ 은 안치단 내부에 특수 흡수제를 내장하여 장기간 제습상태가 유지 가능하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부산지역 우수조달물품은 36개社 47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수조달물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등 업종별, 거점국가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신기술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술 및 품질평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첨단·융합제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운 부산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중견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