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28)가 ‘빅매치’로 스크린에 처음 모습을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보아(28)의 첫 국내 스크린 데뷔작인 ‘빅매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최호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으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해 파이터인 익호(이정재 분)가 고군분투하는 것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보아는 “액션은 안무 보다 어렵다”며 “영화를 위해 이정재와 같이 액션 스쿨을 다니고, 따로 복싱을 배우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액션이 한 장면 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또 보아는 “나는 주로 운전을 많이 했다”며 “이정재 선배가 더 나은 액션합이 나올수 있도록 이끌어줬다”고 전했다.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보아는 “동작을 외우는 것에 있어서는 안무를 하다 보니까 잘 익힐 수 있었다”며 “하지만 전신 운동이라 힘들었다”고 밝혔다.
보아는 극 중 전직 복서 출신 수경 역을 맡았다. 일명 의문의 ‘빨간 천사’라 불리며 에이스의 지령에 따라 주인공 최익호를 다음 미션으로 안내하는 역이다.
한편 영화 ‘빅매치’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