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14.11.10 11:03:26
(CNB=한호수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부·울·경 지역의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은행장 직속의 전행적인 금융혁신 전담 지원조직인 ‘혁신금융 TFT’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별 영업본부 조직에 준해서 특별 운영되는 이 조직의 사업영역은 기술금융 부문, 금융관행 혁신 부문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으로 구분되며, 팀장인 영업지원본부장을 중심으로 관련 각 부서장 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부서별 특성에 따라 역할 배분을 통해 창조금융에 관한 모든 업무를 총괄 전담한다.
기술금융 부문의 경우 3년 후 자체 기술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 축적 및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매주 기술금융 지원 실적을 비롯해 금융당국의 기술금융 관련 주요 현안들을 분석하고 관계 부서별 업무 이행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기술금융 사업을 부서별 업무영역에 따라 분산하여 운영해 왔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게 되어 전행적인 기술금융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금융관행 혁신 부문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및 관계형 금융 확대를 비롯해 투·융자 복합금융 관련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금융혁신 방안을 시행하고, 해외진출 확대 등 신성장 동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물론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서민금융 확대, 사회적 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창조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행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은행장 직속의 금융혁신 전담조직 설치는 부산은행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일환이며, 우리 지역의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