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시책 우수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완도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은 오는 1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최영호 남구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 김동삼 완도군의회 의장 등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주민자치위원장단협의회 등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구와 완도군은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남구와 완도군은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주민 상호간의 우호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문화 및 유산을 서로 관람하며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 양쪽 지방자치단체는 행정과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복지, 환경 등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교류를 실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지역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협력하고 상부상조를 통해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에는 남구 관내 동 주민센터와 완도군 읍․면간 교류협약을 체결해 지역 교류발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책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관악구와 전북 완주군과의 자매결연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완도군과 자치단체간 교류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