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해양대)
(CNB=한호수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 에너지자원공학과는 2009년부터 시행돼온 1단계 사업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에 선정돼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협약식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은 1단계 학부 중심 프로그램에서 석유·가스, 광물 등의 세부 분야에 대해 대학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크게 변경됐다.
한국해양대는 총 5개의 컨소시엄 중 물리탐사·비전통자원개발 분야에 선정됐으며, 에너지자원공학과는 동남권 협력그룹 대표학과로 선정돼 오는 2019년 2월까지 향후 5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과 연구지원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내외 견학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향후 시행 예정인 해외공동학위 및 해외공동학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로서 성장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유경근 학과장은 “다양한 대학 융합프로그램(협력그룹 공동)과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학 간의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