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건물이 없는 도로 등에 위치 찾기 편의를 위한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인 기초 번호판을 이달과 다음달 중순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초 번호판이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교통신호등, 가로등 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한 안내시설물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200만 원이 들어가는 기초 번호판 설치를 전액 특별교부세(국비)로 충당하며 해안로에 66개, 공단로에 89개 등 총 155개소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동해시는 건물이 없는 도로 등에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위치를 찾고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기초 번호판 설치는 행정구역 동 경계지역에 동명 표시형 기초 번호판의 우선 설치로 인해 위치 찾기의 편의를 도모한다." 면서 "재난· 재해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출동이 가능하도록 건물이 없는 도로 및 취약지역 등을 위주로 설치할 예정이어서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