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천군청)
군에 따르면 군과 시장 현대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배동수)가 지난 13일 홍천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홍천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갖고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결과, 홍천시장 내 소규모 공유지분 소유자의 민원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보행과 향후 토지주의 원만한 건축행위를 위해 2개 구간에 4m 이상의 도로를 개설한다. 또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노인, 주부를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재산 활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필지별 소규모 지분(면적)부터 토지주의 매도의사를 확인한 후 감정평가 및 보상을 실시해 우선 매입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 추진과 함께 지적 분할 및 등기 처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공사기간(2015년 하반기) 중 임시 대체 시장을 운영한다. 장소는 5일장 부지로 활용한 적이 있는 구 소방서 부지(홍천읍 신장대리 382-3번지(1,877㎡))를 선정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과 추진 위원회는 이 같은 사업 계획을 협의하고 결과를 토지주, 건축주, 임차상인에게 개별 통보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비가림 시설을 위한 시공 방식 결정 및 기본설계 용역 결과를 검토하기 위해 다음 달 초순경 3차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최창례 경제협력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당 주민의 동의를 얻는 분야에 어려움은 있지만 홍천시장의 민원 해소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며 "내년 5월 이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부터 착공해 10월 중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