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1.18 18:31:11
(CNB=최성락 기자) 철원군은 다음 달부터 가정용 수도 계량기 검침을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검침원 방문에 따른 각 가정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용 수도 계량기 자가 검침제도를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른 대상은 아파트 등 다세대 공동주택을 제외한 가정용 사용자 중 계량기 자가검침을 희망하는 가구다.
자가 검침 벙법은 수도 사용자가 검침 기간 중에 직접 사용량을 검침한 후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나 문자·팩스 등으로 사용량을 알려주면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사용자가 통보한 사용량대로 요금을 부과하게 되며 연 2회가량 검침원이 직접방문해 계량기 상태 및 검침 오류를 점검 확인한다. 이달과 다음 달 두 달 동안 홍보와 희망자 신청을 받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수돗물의 월간 사용량을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도계량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효율적인 물 소비와 동절기 계량기 동파사고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가입신청은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 450-552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