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천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천500원)의 3배가 넘는 5천원대까지 등장하고 있어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허니버터칩은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일부 편의점에서는 판매가 중단됐다.

허니버터칩은 신선한 생감자에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국내산 아카시아 꿀로 만든 '달달하고 고소한' 감자칩이라고 해태측은 설명했다.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자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는 각종 블로그글에서도 볼 수 있다. 한 블로거는 "허니버터칩을 먹기 위해 편의점에 예약까지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지만 양이 적다"는 평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