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가 자신의 남편은 '연대 소지섭'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90년대 아이콘 특집'에 출연한 김이지는 베이비복스 동료 멤버였던 심은진, 간미연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김이지의 남편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간미연은 "키도 크고 핸섬하고 성격 좋고 돈도 잘 번다. 상위 0.1%의 남자"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영자는 김이지에게 "남편이 연예인으로 따지면 누구 닮았냐"고 질문했고 김이지는 "지금은 좀 살 쪄서 딴판이긴 한데 대학교 다닐 때 '연대 소지섭'이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김이지의 남편이 과거 '연대 소지섭'이었다는 발언에 누리꾼들은 큰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악성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김이지는 19일 트위터에 "음~ 남편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듯 하네요 바쁘게 일하다 방송에 노출되는거 성격상 안맞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저를 위해 뛰어와줬는데~ 댓글보니 좀 속상하네요~ 대학 때 별명~ 정말 농담처럼 얘기한거니 그냥 귀엽게 생각해 주세요. ^^;"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