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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화력발전소, 석탄재 재활용 공유수면 오염 방조

해남군 일원 ‘솔라시도’ 석탄재 운송 .. 해상 오염 ‘무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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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정룡기자 |  2014.11.20 19:25:27

전남 해남군 일원에 건설중인 기업도시 ‘솔라시도’ 매립에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의 석탄재가 해남군의 재활용 승인을 받아 현재 약 40만 톤이 투입되었으며, 향후 150만 톤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경남 하동화력에서 바지선으로 해남군 달도부두까지 운송하고 있는 석탄재는 보성건설이 시공하는 골프장 지반매립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어민들의 생활용 부두인 소규모 달도부두는 수백만 톤의 대량물량을 하역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이다.

접안시설이 없는 달도부두는 하역시 파도로 인한 바지선의 심한 흔들림으로 운반차량과 하역용 중장비가 전복이나 추락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임시가교 및 차량진입로에 떨어진 석탄재는 해상으로 흘러들어가 청정해역을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만약의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한 오일펜스도 없이 무대포로 작업을 하고 있다.

해남군청 관련공무원은 “부두사용에 대한 점유 허가만 관리하면 된다” 며, 오염 등 여타문제는 타 기관 관할이니 해남군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석탄재를 바지선에 상차하고 있는 하동화력발전소 내(內) 부두 상황을 확인하려는 취재진의 방문요청을 하동화력측은 “구두로 다 설명했다” 며 연이어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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