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선원의 기본적 생활의 보장·향상과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4주간 선박 승무정원 적정여부 정기점검을 실시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에는 2009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4년간)까지 부산해양항만청에서 승무정원증서가 발급된 내항상선(연안유조선 포함) 및 연안여객선 총 210여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선박소유자가 제출한 점검조사표를 근거로 서면조사를 실시해 1일 최대항해시간 변동사항과 법정 승무인원 승선 여부, 당직 편성 내역 등을 확인하고, 승무정원 적정성 및 재산정 필요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선박소유자가 선원의 적정근로시간을 준수토록 하여 궁극적으로 선원의 기본적 생활의 보장·향상과 선박의 안전항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