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장군)
(CNB=한호수 기자) 부산 기장군은 24일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연구기관, 관련단체, 관련기업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원전해체시장의 본격 도래에 대비해 정부에서 추진중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산·연·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기업들은 공동 협력을 통해 원전해체 시장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원전해체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 원전폐로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기업은 원전해체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적극 투자하며 기업의 본사 또는 기업연구소 이전을 적극 고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는 부산시와 기장군의 숙원사업으로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가 기장군에 유치되면 국내·외 원자력시설 해체 시장의 본격 도래와 맞물려 기장은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센터가 유치되면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 연구기반시설과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등 원자력 연관시설이 집적된 방사선 의과학 융합 산업벨트 구축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