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양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양양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에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각 시군별로 사고 등으로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 대한 생계비나 의료비, 화재 위로금 등으로 배분 지원된다.

이에 군은 희망 나눔 캠페인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음 달 19일 양양 장날에 전통시장 입구에서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순회 가두모금을 실시하고 양양군 사회복지 협의회와 자원봉사센터, 여성 단체 협의회 등은 시내 일원에서 순회 모금 활동을 펼친다.

한편 양양군 주민생활과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모금된 작은 정성 들이 우리군 소외 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며 "연말 연시 따뜻하고 나누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인과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