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4 한국메세나대회’가 열려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들을 포상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클래식 음악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시상인 ‘대원음악상’ 등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후원해 온 대원문화재단의 김일곤 이사장이 대통령표창인 메세나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진정한 메세나의 가치를 이룬다’는 취지하에 2004년 설립된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2006년부터 국내 유일의 클래식 음악 전문시상인 ‘대원음악상’을 제정해 기악, 성악, 지휘, 작곡 등 한국 클래식 음악의 역량을 빛낸 음악인들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정경화, 조수미, 서울시향, 대관령음악제, 강동석, 백건우 등 세계적으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음악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제적 지원 부족으로 음악활동에 제약받고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대원예술인’으로 선정해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