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올해 동절기 도로 제설작업 준비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 민간 제설 장비(덤프트럭) 19대를 임차하고 4차선 이상의 주 간선도로 230km에 대해 동서구간, 남북구간 등 4개 구간으로 구분한 후 14개 노선으로 세분화 시켜 노선별로 장비를 배치를 통한 효율적인 도로 제설작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동절기 도로 제설작업 기간 시작일(12월 10일) 이전에 시청 보유 장비(덤프트럭 2, 유니목 3)와 민간 제설장비에 제설기 및 살포기 장착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동절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행에 불편이 없도록 운전자들이 직접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방활사를 관내 500여 곳 이상의 급경사지, 응달진 곳에 적치해 응급시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과 같은 폭설이 또다시 오더라도 언제든지 도로 제설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강설 시 도로변 주정차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