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총재의 17대 대선 당시 포스터
지난 3일 온라인 PC게임 ‘UD온라인:혼돈의 시대’가 공개한 영상에서 홍보모델로 나선 허경영은 “허본좌 허경영입니다. 지금 세상은 말이 아닙니다. 얼마나 지치셨습니까?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돌아왔습니다. 허경영이 우주 기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내 눈을 보십시오”라며 왕년의 유행어 ‘내 눈을 바라 봐’를 다시 강조했다.
허 총재의 최근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가 올해 초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던 ‘19대 대선 공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진=허경영 페이스북
대부분 황당한 내용이지만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속이 시원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문화비평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억눌린 대중의 욕구가 새삼 허경영을 통해 대리만족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