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 장유유치원(원장 김기임)은 6일 아리랑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장에서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장유유치원 5세반 유아들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체 유아와 학부모, 김해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미경학부모는 "밀양아리랑은 우리 경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인데 그동안 무관심했던게 사실이다" 며 "유치원에서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을 배워온 아이가 매일 집에서 흥얼거리고 춤을 춰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지금은 온가족이 체조로 함께 하며 가족친화와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가야대학교 배소은학생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대표문화인 밀양아리랑을 표준 플래시몹을 통해 더욱 사랑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유치원의 김기임 원장은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속담처럼 유아기부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아리랑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키워주고 싶었다" 며 "이번 행사는 딱딱한 문화교육이 아닌, 즐기는 문화로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