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 늘리기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5일 기준, 한 달간 1,050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구 증가 T/F팀을 구성해 군부대의 군민화 운동 및 각종 귀농정책, 우수 교육기반 도입 등 총체적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2년 도내 군 단위 최고 인구증가율을 보이며 현재 2만 6천여 명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군이 지난달부터 두 달간에 걸쳐 군부대(연대급) 간 군 간부 및 가족 전입의 심층 협의를 통해 2,000명의 인구증가를 목표로 노력을 기울여 지난 한 달간 1,0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가능했다.
또한 읍·면장들의 노력과 함께 사회단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로 연말에는 23년 만에 인구 2만 7천 명 회복이라는 목표 달성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화천군 번영회 등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이번 달 20일에 개최되는 선등거리 점등식에서 2만 7천 번째 화천군민으로 전입한 군민에게 점등 버튼 기회 및 27만 원 상당의 화천사랑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문순 화천 군수는 "이번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1990년도에 무너진 3만 인구를 회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