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행복학교는 나 혼자 하면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같이 하면 성공할 수 있다. 확신한다”
박종훈 교육감이 15일 오후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경남에서 행복학교를 꿈꾸다’ 토론회에 참석해 경남 행복학교 토론회에 참석해 행복학교 선정 학교장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에서 “10년 전 경남교육포럼에 몸담았던 곳이다. 오늘 교육감 자격으로 인사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도민들과 교육가족들이 행복학교에 관한 호기심이 높아졌다. 경남교육과 행복학교의 성공을 위해 어젯밤 늦게 까지 토론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교원 업무 다이어트와 본청과 직속기관의 사업을 폐지하는 등 지난 6개월간 노력했다. 남은 3년 6개월간 지속적이고 착실하게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를 추진할 것이다”고 전제한 뒤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지 않고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경우 평가는 인색할 수 있다.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 추진 과정에서 암초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고민하고 토론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나 혼자는 몰라도 같이 하면 성공할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서다로 확신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