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갑오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수) 오후 3시께 종무식에서 한 해 동안 시정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신 유공시민들을 포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오후 11시경 임영대 종각 앞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발전 유공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타종식은 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마당', '희망의 마당'으로 초청가수 공연, 소망종이(소지) 달기, 불꽃놀이 등 각종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며, 참가 시민들을 위해 뜨끈한 어묵과 차가 제공된다.

그 밖에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새 희망, 새 출발을 다짐하는 해돋이 행사가 강릉 경포, 정동진을 비롯한 강문항과 모산봉 등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세계 속의 강릉 실현을 위한 화합과 희망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