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보건대학교 노영복 총장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 ․ 사진)가 대학의 자정과 혁신을 다짐하는 내용의 ‘광양보건대학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23일 오전 11시 등용관 강당에서 열린 윤리강령 선포식에서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 대표는 각각 5개 항으로 이루어진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대학 본연의 사명과 책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선포된 윤리강령의 내용은 전문(前文)에 이어 교수 윤리강령 5개 항, 직원 윤리강령 5개 항, 학생 윤리강령 5개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에서는 광양보건대학교가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 간호와 보건 분야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양성하였고, 국가와 지역의 중추적 산업 인력을 길러 온 자긍심 있는 대학임을 밝히고, 대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도덕성과 윤리성을 갖추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대학 구성원들은 대학 본연의 사명과 책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개인의 도덕적 ․ 윤리적 의식 수준을 높이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규범을 제정하여 실천하고자 한다는 ‘윤리강령’제정의 의의를 밝혔다.
‘교수 윤리강령’은 교수는 교육자적 양식과 품위를 가지고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며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성과 덕성을 갖춘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어 행정직원들은 재화의 건전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하여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과 대학운영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를‘직원 윤리강령’에 담았다.
‘학생 윤리강령’의 내용은 자기개발에 힘쓰고 학업에 정진할 것과 양심과 도덕성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 열정과 자긍심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했다.
윤리강령 제정을 주관한 기획처 관계자는“윤리강령의 실천을 통하여 대학이 과거의 구태를 벗고 변화와 도약의 자기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갈 것”이라 말하고“윤리강령이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대학이 지니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구성원 스스로가 재확인하고, 교직원 모두가 학생과 사회에 대한 교육 봉사자라는 건전하고 건강한 의식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