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2.23 17:05:40
(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이란 도서 및 접경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 8개 시·도, 32개 시·군·구가 해당되며 평가는 2013년 특수상황지역 295개 개발 사업에서 추진한 기초 생활기반, 소득증대, 경관, 역량 및 특성화 사업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원암~천진 간 도로 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간성 소도읍 육성 등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했으며 이 밖에도 톱밥표고재배 단지 조성, 기계화 경작로 확대, 수묵화를 그리는 송정마을 조성 등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는 값진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우수 기관에 선정된 고성군은 내년 2월, 기초단체 분야서 국무총리 표창과 간성 소도읍 육성 등 3개 사업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주민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