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2.23 17:09:30
(CNB=최성락 기자) 속초 시립박물관(관장 이맹섭)은 매년 1월 1일이 휴관일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1일(신정) 하루 동안 무료 개관한다고 23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해맞이 행사를 위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박물관 관람 유도 및 홍보를 위해 무료 개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장 4일간의 휴일이 가능해 많은 관광객들이 속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물관의 무료 개관으로 다수의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날은 전시관, 실향민 문화촌, 발해 역사관 등 박물관 시설물 일체를 개방하며 무료 개관인 만큼 속초시립풍물단의 정기공연과 이북 5도 가옥 숙박체험은 휴관한다.
한편 시립 박물관 관계자는 "한 해 약 10만 명이 찾는 강원도 대표 향토문화체험 박물관으로서 내년에는 1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쾌적한 관람 서비스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은 물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유물 전시와 지속적인 향토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