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다. "요즘 사람들은 인터넷을 보고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이는 자칫 차량관리를 더욱 부실하게 만들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겨울철 차량관리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냉각장치와 부동액 점검이다. 겨울철에는 오전 오후 기온인 급격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냉각수 농도를 점검해야 된다.

둘째는 와이퍼 점검과 워셔액 보충이다. 겨울철 와이퍼 블레이드는 무리한 힘으로 떼어내려 한다거나, 혹은 와이퍼를 작동 시킬게 되면 와이퍼 모터가 고장 날 수 있다.

셋째는 히터와 서리제거장치 점검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차량 내부 기온을 따뜻한 온도로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는, 배터리 점검이다. 3년이 지난 배터리는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 점검시에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는 타이어 점검이다. 오래된 차량 타이어는 사고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마지막으로 서리와 성애이다.

서리와 성에를 제거할 때에는 우선 히터 송풍구 위로 설정한 다음, 약 5~10분 정도 바람을 쐬게 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겨울철 차량관리를 통해 안전 운전하는 것이 교통사고예방의 지름길이다.

인제 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