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가 태백시민 자녀로 춘천시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에 입학, 복학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향토학사 입사생 30명을 선발하기 위해 내년 2월 9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다산관 및 예지원에 입사할 학생 20명(남10, 여 10명)과 국제생활관 10명(남5명, 여 5명) 등 모두 30명이다.
선발기준은 성적 70%(신입생은 수능 점수, 재학생은 직전 학년 평점), 가정환경 20%(재산세 기준), 가산점(국가유공자,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10%로 선발인원 3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고교 졸업(예정) 자를 우선 선발하고, 관외 고교 졸업(예정) 자는 배정 인원에 미달하거나 예비 인원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2015학년도 향토학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사람은 내년 2월 9일까지 입사지원서, 성적 증명서(신입생은 수능 점수, 재학생은 직전년도 성적), 합격 증명서(신입생에 한함) 또는 대학교 재학 증명서, 고교졸업(예정) 증명서 등 제반서류를 갖춘 후 태백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 10월 태백시 향토학사 입사생 선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행정 정보 공동 이용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서류 6종에 대해서 서류 제출을 생략하도록 간소화했고 태백시민의 자녀로 관외 고교 졸업(예정) 자에 대해서도 배정 인원에 미달하거나 예비인원으로 추천하도록 제도를 완화한 바 있다.
태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태백시청 주민생활지원과 평생교육팀(550-3014, 담당자 김경순) 또는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행정지원팀(250-807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