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서울대학교 대학생활 문화원(김창대)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겨울방학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서울대학교 방학캠프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워주고 진로 및 비전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4년간 6회에 걸쳐 실시해 총 313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참가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으로 변경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과 사범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공동 기획·개발한 '일곱 빛깔 우리들의 꿈' 교육 프로그램을 수정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3박 4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은 자기평가(심리검사), 진로탐색, 비전설계, 자기주도적 학습법등을 경험하고 서울대학교 재학생들 가운데 엄선된 멘토들과 캠퍼스 견학 및 학과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이차원 교육지원담당은 "서울 대학교 겨울방학캠프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