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18억 5천7백만 원을 들여 사회 공헌형 617명, 시장형 200명, 연중 일자리 90명 등 총 907자리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참여, 소득 보장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 대한노인회 평창군 지회, 시니어 클럽, 노인복지센터 등 3개 단체에서 수행했다고 전했다.
또 군은 지역 맞춤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노 케어 사업을 연중 일자리 사업으로 늘려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여건, 적성, 능력을 고려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어르신 안전복지(safe welfare)를 구현하고자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 살피기, 고령 노인 중 중증질환자의 가사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어촌 고령사회에 맞는 노인 돌봄 기능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보장과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를 예방한다. "며 "활기 찬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19억 2천3백만 원을 들여 946자리를 만드는 등 사업량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