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가 민선 6기, 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실시한 '시민 소통의 날' 및 신설 소통담당관실의 지난 4개월간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시민 소통의 날'을 열어 민원사항 105건이 접수돼 36건이 완료됐으며 69건이 추진 중이다고 24일 전했다.
또 평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한 소통담당관실을 다녀간 민원건수도 125건이며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 119건은 즉시 처리했으며 그 외 사항은 소관부서와 연계해 처리 중이다.
그 밖에도 각 사회단체장 등 시장과 직접 면담한 건의사항도 66건에 이른다.
특히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시민 소통의 날'에는 최명희 시장이 온종일 시간을 내 시민과 대화하며 각종 건의 사항을 면담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운영비, 학교 주변 육교 보수 공사, 주문진 작은 다리 안전진단 용역비, 제설장비 구입 등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또한 '시민 소통의 날'을 통해 복지·아동·시민안전·2018동계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최명희 시장은 "시민 소통의 날 종합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시민 소통의 날'을 더욱 활성화해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소리를 듣겠다. "며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제안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