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한국화장실협회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인제군 기린면 서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총 9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랑의 화장실 지어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화장실 지어주기 사업은 행정자치부 소관 비영리 특수 법인인 한국화장실협회에서 화장실 이용 문화 선진화, 공중 화장실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화장실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화장실 지어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총 10가구가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인제군 기린면 소재의 저소득 가정이 선정됐다.
한편 수혜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를 가진 한 가구는 "실외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화장실 개선 사업으로 생활이 많이 편해졌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