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에서는 을미년 새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2015 새바라기 및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오전 5시께 '2015 새 희망의 날개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새바라기 행사를 철원군이 주최하고 양지리 철새마을이 주관해 마련한다.
이에 따라 양지리 철새마을과 토교저수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독수리, 쇠기러기 등 수십만 마리의 철새와 함께 펼쳐지는 새바라기 축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통일 염원 합창, 소망엽서 쓰기 등의 본 행사와 관악 2중주, 오카리나, 슈퍼스타 K 김재원 등의 무대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군 관계자는 "새해를 힘차게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 1월 17일, 18일 오전 10시 30분께 '동지섣달 꽃본듯이'라는 주제로 한탄강 얼음 트레킹 행사를 펼친다. 이날 태봉대교에서 승일교를 지나 고석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총 6km로 예년에 비해 2km 연장했다.
또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얼음판 개 썰매 체험과 초대형 열기구 체험, 걸 그룹 치어콕 등의 공연으로 새해 설레는 발걸음을 눈 덮인 철원 한탄강에서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철원의 혹한 겨울을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