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화암면 시가지 일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년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를 신청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화암면 소재지인 화암리는 연간 6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화암 동굴과 화암 약수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됐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새로운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 농촌지역만의 특화된 관광행태로의 전환을 통한 관광수요의 양적 증대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일반농산어촌 공모사업을 위해 사업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지난 22일 주민들과의 최종 보고회를 마쳤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중심시가지 활성화 및 관광지의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그림 속 퍼즐 주차장, 할머니 공원조성, 그림마을 장터 개설 등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창조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안)에 대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며 "농 식품부 일정에 따라 내년 1월 중 공모를 신청해 4월 중 최종 심사가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