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께  인제문화재단과 예술의 전당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비즈니스룸에서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 및 순수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예술의 전당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콘텐츠 영상물을 인제문화재단이 공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며 공동 예술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에 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고 전했다.

문화재단은 이미 지난 2011년 (주)CJ CGV와 MOU를 통해 '인제 하늘내린 센터 CINEMA BY CGV'에서 2주, 4주 토, 일 및 공휴일에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마포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해 문화재단 운영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또 올해는 동아일보사, 인제 군청, 강원도 인제교육청 등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재단은 지역 내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유수의 단체들과의 꾸준히 협력관계를 추진 중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09년 8월 인제 하늘내린 센터를 개관해 군 단위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기획·운영 등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