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연 200여 명과 공공근로사업 연 90여 명으로 290여 명의 참여인원을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사업기간을 나눠 추진할 예정으로 반기별로 나눠 2단계로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환경 정비 사업,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송지호 오토캠핑장 정비, 행정업무 서비스 지원 등이다.

자격 조건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차상위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으로 만 18세 이상~만 64세 이하 근로능력자이면서 재산이 1억 3천5백만 원 이하인자로 월평균 68만 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참여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114명과 공공근로사업의 50명을 모집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26일 선정해 이달 말쯤 사업장에 배치한다.

아울러 하반기 사업은 내년 5월부터 참여자 130여 명을 모집·선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소득증대로 연결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