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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결빙도로, 방어운전과 여유 운전 습관화가 필요

인제 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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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4.12.26 15:03:27

며칠 전 간밤에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어 있었다.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아침 출근시간이라 교통사고 예방순찰 근무 중에 앞서 달리던 화물차량에서 건설용 자재가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이 급히 차로를 변경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이 없었기에 다른 큰 피해가 없었지만, 빙판 도로로 인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었다.

이것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돌발 상황을 예측하는 '방어운전'을 하였기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빙도로 방어운전이야말로 '앞서 가는 차와 내 차 사이에 2초의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눈으로 보고 머리로 판단하고 손발로 운전대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데 1초, 차로를 변경하거나 제동하는 등 실제로 위험을 피하는데 1초가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빙판으로 인한 연쇄 추돌 사고 등 대형 참사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방어운전과 여유 운전을 습관화해야 한다.

겨울철 방어운전 요령은 첫째 운행 중 자신의 차 앞과 좌우에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둘째 우회전할 때 사각지대에서 나타나는 보행자를 주의한다.

셋째 오르막길에서는 시야가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속도를 줄여 주행을 하여야 한다.

숙련된 베테랑 운전자라도 힘든 겨울철 빙판길 운전, 방어운전과 여유 운전 습관화로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강원청 인제署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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